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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미뤄진 개학-효과적인 홈스쿨 팁

by 배움키움 202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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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가듯 7시에 일어나 새 학기 준비해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국 모든 학교의 개학이 일주일 연기되었다. 학생들은 방학이 조금 더 늘어났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고등학생이라면 이 기간을 마땅히 나의 수험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개학이 연기된 기간 동안, 새 학기를 앞둔 고교생들이 집에서나마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비교과 활동과 학습 방안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서 안내한다.
 
☆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비교과, 독서활동 도전!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활동 중 하나가 독서활동이다. 독서는 어느 때나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은근히 시작하기가 어렵고 신경을 쓰기도 어려운 활동인 것이다. 열심히 학교 활동을 하다 보면 독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 자체가 꽤 부족하기도 하다. 대부분 학원들도 휴원하고 다양한 외부활동이 어려운 지금,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나의 부족한 독서활동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서울대 입학본부 웹진 ‘아로리’를 검색해보면, 서울대 지원자들이 읽은 도서에 관한 내용이 있다. 그곳에 소개된 책들 중 분명 우리 집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들이 있을 것이다. 꼭 여기에 소개되지 않은 책이어도 괜찮다. 무언가 눈길을 끄는 제목의 책이 있다면, 어려워 말고 펼쳐서 시작해보기를 권한다. 판타지소설이나 추리소설 등이어도 괜찮다. 특히 1․2학년 학생이라면 책과 친해진다는 차원에서 꼭 한번 도전해보기를 적극적으로 권한다.
 

☆ 공부하기 싫은 학생이라면? 
가장 쉬운 기초 학습 ‘영단어 외우기’
 
예나 지금이나 영어 학습에 있어 어휘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수업을 듣고 문제를 풀기에 바쁜 시점이 되면 단어 암기에 소홀해지기 마련이지만, 그런 시기에도 어휘 숙지를 꾸준히 해온 학생들이 영어 시험에서 더 안정적인 성적을 낸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바로 지금 이 시기가 단어를 암기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보통 한 달~두 달을 기준으로 한 권의 단어장을 마스터하게 되는데, 지금 주어진 일주일 남짓한 기간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시간을 아낄 수 있다. 현행 수능에서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자신의 노력만 있다면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영역이다. 영어 학습이 미진한 학생이라면, 이 기간을 자신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써보는 것은 어떨까.
 
☆ 개학 이후 생활 패턴, 미리 적용하여 생체리듬
관리하기
 
입시적으로나, 학습적으로나 나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은 활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생활 패턴’을 개학 이후의 상황에 맞추는 것이다. 특히 고3이라면, 학교에 가는 것과 동일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늦어도 1시 전에는 잠자리에 들고, 아무리 늦어도 7시에는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하는 시간과 핸드폰 하는 시간, 컴퓨터 게임하는 시간 등을 정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온종일 집에만 있는 경우 체력이나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는데, 하루 1시간 내외의 운동은 꼭 하기를 권한다. 잠깐 정도의 산책이 가장 좋고, 이것이 부담스럽다면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땀을 내는 맨몸운동이나 스트레칭 또한 좋다.
 
운동에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면, 매일 정기적으로 자기 방을 청소해보는 것은 어떨까. 집안일을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운동이라고 생각해보자. 쓸고 닦는 일은 생각보다 적지 않은 에너지를 활용한다. 방의 청결함을 유지하면서, 운동으로 자신의 면역력도 상승시키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체력의 향상은 수험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니, 지금 습관을 들여서 수능이 끝나는 날까지 시행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동아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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