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바뀐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팩트 체크

2020년, 올해는 특별히 한것도 없이 어느덧 한해의 반이 지나갔습니다.

바뀐 학생부종합전형을 중간점검 하는 기분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교육부의 학생부 간소화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지침’

ㅡ학생부 신뢰성/공정성 제고 방안의 주요 내용은 과도한 경쟁 정비,

ㅡ학교 내 정규교육과정 교육활동 중심 기록,

ㅡ기재 격차 완화 및 기재/관리 책무성 제고

ㅡ학생 개인의 능력이나 성취가 아닌 부모 배경 등 외부요인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이 차단되도록 학생부 기재


인적사항의 학부모 정보 및 특기사항은 삭제되고, 인적사항과 학적사항은 통합됩니다.

진로희망사항은 항목이 삭제되며, 학생의 ‘진로희망사항’은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중 진로활동 특기사항에 기재되나 상급학교에는 제공되지 않아 대입전형 자료로는 쓰이지 않습니다.

‘수상경력’의 경우 수상경력을 모두 기재하되, 상급학교에 제공하는 수상경력 개수는 학기당 1개로 제한(2020-2023학년도 대입)을 둡니다.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도 대입자료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봉사활동은 특기사항 없이 실적만 기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소논문(R&E) 활동도 학생부 모든 항목에 기재할 수 없습니다.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수상경력, 자율동아리, 독서활동은 반영되지 않습니다. 2024학년도부터는 학생부 기재항목이 축소되고 정규교육과정 외의 비교과활동은 대입에서 반영을 폐지합니다. 방과후 학교도 활동(수강) 내용을 기재할 수 없습니다. 셀프 학생부는 위법입니다. 학생부의 관리도 더욱 엄격해졌습니다. 교사가 허위사실을 기재하는 것 또한 학생성적 비위로 간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