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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 life

MZ세대가 질색하는 4050 대화법, 혹시 나도?

by 배움키움 2025.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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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나 모임에서 2030 세대와 대화하다 보면 가끔 벽을 느끼신 적이 있으신가요? '나는 나름 젊은 감각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면서 말이죠. 혹시 아래와 같은 대화법을 사용하고 계시진 않은지 한번 점검해 보세요. MZ세대가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4050 대화법 3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1. ‘나 때는 말이야~’로 시작하는 훈계와 조언
MZ세대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1순위입니다. 과거의 경험을 일반화해서 현재의 삶을 재단하려는 태도는 젊은 세대에게 꼰대처럼 느껴지기 십상입니다.
* (나쁜 예) "요즘 젊은 친구들은 노력을 안 해. 나 때는 밤새 야근하면서도 불평 한마디 없었어."
* (좋은 예) "프로젝트 마감 때문에 힘들지? 예전에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럴 때일수록 잠깐 쉬어가면서 컨디션 조절하는 게 중요하더라."
핵심은 비교와 평가 대신 공감과 격려를 먼저 건네는 겁니다. 훈계가 아닌 개인적인 경험담으로 가볍게 이야기하면 훨씬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사생활 캐묻는 신상털기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던지는 질문이 상대방에게는 사생활 침해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특히 연애, 결혼, 출산 계획처럼 민감한 질문은 관계를 급속도로 어색하게 만듭니다.
* (나쁜 예) "결혼은 언제 할 거야? 남자친구는 있어? 나이가 찼는데 이제 슬슬 준비해야지."
* (좋은 예) "요즘 취미가 뭐야? 주말에는 주로 뭐 하면서 시간 보내?"
상대방의 개인적인 영역을 존중하고, 상대가 먼저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먼저 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볍고 편안한 주제로 대화를 시작해서 서로의 관심사를 알아가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3. 일방적인 TMI(Too Much Information)
반갑다는 마음에 혼자서만 신나서 너무 많은 정보를 쏟아내는 것은 금물입니다. 특히 본인의 자랑이나 자녀 이야기, 투자 성공담 등은 상대방에게는 지루하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나쁜 예) "우리 아들이 이번에 좋은 대학에 붙었는데, 내가 어릴 때부터 뭘 시켰냐면..." (30분째 이어지는 아들 자랑)
* (좋은 예) "혹시 요즘 핫한 드라마 봤어? 나는 '오징어 게임' 너무 재밌게 봤는데."
대화는 탁구와 같습니다. 혼자서만 공을 치는 게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고, 적절히 질문을 던져서 함께 대화를 이끌어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화법은 세대 간의 소통을 위한 중요한 도구입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MZ세대와도 친구처럼 편하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나 때는 말이야' 대신 '요즘은 어때?' 라고 물어보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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