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1 군산여행/맛집 겨울철 뜨겁고 담백한 BUT 매우 시원한 소고기무국 이른 아침 입맛이 없어도 가볍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라고 한다일본식 가옥 느낌이 물씬 나는 주택인데 한일옥이라는 간판이 눈에 띄였다.한옥과 일본식 가옥을 합쳤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단다.87년 된 일본식 가옥을 복원해서 가업을 이었다는... 좁은 복도를 지나 깐깐히 나뉜 내부로 들어서니 나름 운치 있는 자리가 있다.이른 아침 부담 없이 먹기 딱 좋다고 해서한우 뭇국을 주문했다.갈비탕 보다도 맑은 국물이다.뚝배기가 매우 뜨거워 조심히 한 숟가락 후후 불어 한입 맛보았다.어! 이건 어린 적 우리 엄마의 간이 세지 않은 소고기 무웃국이다.순간 어릴 적 엄마가 차려주신 밥상이 뇌리에 스쳐갔다.식탁 옆쪽으로 양념처럼 놓아둔 김구이가 있다.양 젓가락을 사이에 두고 흰쌀밥에 한입 싸 먹었다.아! 이건 엄마의.. 2025.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