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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뷰티스킨케어바이블6] 화장품구입시 알아야할 스킨케어 전문용어

by 배움키움 2019.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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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없는 트러블은 없다6

 

스킨케어 전문 용어

 

화장품을 구입할 때 ‘저자극성’ , ‘임상적으로 효과 입증’ 등 라벨을 자주 마주 칠 것이다.

이런 라벨의 의미를 모르고 구입하거나 대강 의미를 부여하여 사는 경우가 다반사 일 것이다.

이런 소비자의 맹점을 업계는 철저히 이용하고 있다. 우리가 보는 전문 용어의 상당수는 고단수 마케팅의 산물이다. 이제 이것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자

 

저자극성 : 다른 제품보다 자기네 제품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적다고 주장하는 제조업체들이 있다.

하지만 저자극성이라는 말을 법적으로 유효한 개념이 아니다.

또한 업계 표준이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저자극성이란 그냥 소비자에게 상품이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있을 뿐이고 보장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저자극성 제품은 향이 첨가 되어있는데 이는 알레르기와 피부자극의 흔한 원인이다.

만약 매일 스킨케어를 제대로 하는데도 피부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식으로 알레르기 테스트를 받아서 자신의 타입을 파악하자.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는 : ‘모공을 막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여드름성, 지성 피부를 위한 제품에서 자주 발견된다. 이러한 표현의 가장 큰 문제는 업계 표준이나 규정이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여전히 모공을 막을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하고 구매해야한다.

 

임상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 과학적 테스트를 거쳤다는 말처럼 들린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해당 제품을 써보았고 그들이 일정한 기간이 지난 후 발견한 점을 다시 보고했다는’ 뜻에 지나지 않는다.

한마디로 통계학적 분석이나 샘플 분석을 동원한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내가 아무 음식끼리 섞고 친구들에게 먹인 후 일정 기한이 지난 후 이들에게 서 발견한 점을 보고했어도 임상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딱지를 붙일 수 있다.

 

피부과 테스트가 완료된 : 우리를 착각에 빠뜨릴 심산으로 만든 또 하나의 문구다. 

이는 제품이 피부과 전문가의 보증을 받았거나 엄격한 실험실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뜻이다.

유럽연합 EU 지침에 따르면 피부과 테스트 완료된 이라는 말은 피부과 전문의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테스트를 감독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표준 테스트의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다.

이 테스트는 피부과 전문의 혹은 자격이 있는 의학 박사가 몇몇 사람들에게 제품을 나눠주고 사용해보라고 한 다음 피부 자극을 일으켰다는 보고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정도의 기초 테스트이다.

 

천연 : 천연은 최소한 5%이상을 자연에서 찾을 수 잇다는 뜻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 역시 표준도 정의가 규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인증 기관을 거쳤다고 해도 인증기관 별로 정의하는 것이 미묘한 차이가 있다.

미묘한 차이면 괜찮지 않나? 너무 까칠한 것 아닐까?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정의가 없다는 것은 입맛대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천연은 누군가에겐 식물에서 추출했다는 것

다른 누군가에겐 인간이 만든 성분이 없다는 뜻

혹자는 방부제가 없는 화장품이라는 뜻

과연 화학처리로 꽃과 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이 변형된 후에도 여전히 ‘천연’ 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이를 안전 표지판으로 보지만 거의 의미가 없는 말이다. 여러 과학 연구 저술에도 허브와 에센셜 오일 역시 피부 자극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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