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는 고교도 대학처럼 학생들이 수강을 희망하는 과목을 신청해 들을 수 있게 하는 학사제도이다.
고교학점제는 제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내걸었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문재인 정부 출범 4년 만에 고교학점제의 밑그림이 나온 셈이다.
교육부는 2022년부터 일반고와 특성화고에 부분적으로 고교학점제 제도 일부를 도입한 뒤 2025년 모든 고교에 전면 적용할 계획이라고ᆢ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수업·학사 운영 기준이 모두 ‘학점’ 위주로 바뀐다. 수업 당 이수 가능한 학점은 대학처럼 최소 1학점부터 3, 4학점 단위도 개설 가능하다. 1학점은 학기 당 16회 수업으로 구성된다. 만약 한 과목에 수강 신청한 학생이 너무 적을 경우 여러 학교가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을 모아 공동수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
과목 체계도 바뀐다. 과학고·자율형사립고들이 주로 선택하던 전문교과Ⅰ(심화과목) 과목이 보통교과 내의 진로선택과목으로 편입된다. 학생 실력에 따라 어려운 과목도 들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넓혀준다는 취지다. 일반적인 학생들이 수강하게 될 보통교과도 기존 △공통과목 △일반선택 △진로선택 체계에서 △공통과목 △일반선택 △융합선택 △진로선택 체계로 바뀐다.
내신성적은 기존 석차등급제 대신 절대평가를 기반으로 한 ‘성취평가제’가 도입된다. 성취평가제는 선택과목에 적용된다. 교사가 지필평가와 수행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일정 수준의 과목 성취도를 보인다면 A~E 사이의 등급을 부여해 과목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한다. 지필평가 역시 기존 4지선다형 평가보다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공통과목을 이수해야 하는 고교 1학년의 경우 기존과 마찬가지로 석차등급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단계적 변화로 학교 현장이 자연스럽게 고교학점제로 변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출처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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