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이 입시에도 영향을 미칠까??

대입에서 많은 학생들이 수시전형을 선호하고 기업의 채용에서도 수시채용이 흔한 세상입니다.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면접을 필수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상황을 맞닥들이게 될것입니다.  

면접은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행위입니다. 이를 통해 지원자는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본인의 역량을 보여주는 동시에 좋은 인상도 심어주어야 합니다. 단순히 말솜씨만 뛰어나거나 임기응변 능력만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 곤란하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알버트 메라비언은 화자가 청자에게 주는 인상이 어떤 요소에 의해 좌우되는지 실험하였는데, 얼굴 표정 55%, 목소리 38%, 말 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메라비언의 법칙’은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핵심이 바로 표정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표정을 지을까요? 웃는 얼굴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미소가 자연스럽도록 연습해 보세요. 지원자의 언어 습관과 태도도 중요합니다. 면접이 진행되는 동안, 질문을 듣거나 대답을 할 때의 시선 처리도 신경 써야 하죠. 턱을 조금 당기고 시선은 상대방의 얼굴 아랫부분을 보면서 내가 말할 내용의 결론부터 정리해 답변을 시작하면 또렷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얼굴 표정, 태도, 언어 습관을 익히려면 반복적인 연습이 필수입니다. 학생부나 자소서에서 뛰어난 역량이 보이는 학생도 미리 연습하지 않아 면접에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접상황을 가정한 연습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각자에게 알맞은 면접 준비방법은 다릅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적용해 보고 나에게 맞는 것을 찾으세요. 그 방법조차 모른다면 일단 시도해 보길 권합니다. 그리고 가장 맞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연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