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right life

성탄절이 여름인 나라의 크리스 마스는 어떤 모습일까?

by 배움키움 2024. 12. 23.
반응형

성탄절이 무더운 여름이면 산타의 복장은 어떨까?
남반구에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페루, 아르헨티나, 브라질 대부분의 지역 파라과이, 우루과이, 칠레, 인도네시아는 성탄절이 여름이다.
남반구에서는 12월부터 3월까지를 여름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다 보니 해변 관광, 골프장은 호황을 맞는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성탄절에 해수욕장에서 반팔, 반바지는 기본에 심지어는 민소매 셔츠를 입은 사람들을 볼 수 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에 있는 워터파크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개장하기 때문인지 성탄절을 맞아 호주, 뉴질랜드 각지는 물론 피지, 통가, 사모아 등 남태평양 국가들과 대한민국, 일본, 대만, 유럽, 북미 등 북반구에 위치한 나라들을]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온 이용객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당연히 성탄절에 호주와 뉴질랜드 워터파크에서 인기 있는 슬라이드 하나 타려면 2~3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이외에도 호주, 뉴질랜드에 사는 아이들은 성탄절 선물로 수영복이나 선글라스 등 여름 용품을 받기도 한다. 당연히 성탄절이 여름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더운 날씨 때문에 성탄절에 호주 거리를 돌아다녀 보면 사람들은 모두 반팔, 반바지 혹은 민소매를 입고 있고, 선풍기, 에어컨을 틀어 놓고 지낸다.
호주에서 '반바지 입은 산타 할아버지'나 '서핑보드 타는 산타 할아버지'가 등장할 수 있는 것도 바로 호주가 위치한 남반구에서는 성탄절이 여름이기 때문이다.


호주의 경우 성탄절에도 섭씨 30~35도를 웃도는 더위가 자주 발생하고, 섭씨 40도에 가까운 기온을 보이기도 한다.
같은 남반구인 뉴질랜드의 경우도 성탄절에 섭씨 30도에 가까운 더위를 자랑한다고 한다. 당연히 캐럴들도 호주에서는 성탄절이 여름인 실정에 맞게 가사를 바꿨고, 아예 성탄절이 여름인 호주의 실정에 맞게 독자적으로 지은 듯한 캐럴도 있다. 물론 호주에서 성탄절은 매우 덥기 때문인지 여름방학 기간에 들어간다. 대개 호주의 여름방학은 1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약 3개월이기 때문에 성탄절은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졸업식 역시 해를 넘기지 않고 11월 중순~12월 초에 실시한다. 어쩌면 호주 12~2월 달력에 워터파크, 해수욕장, 선풍기, 에어컨, 부채 그림이 들어가 있을 수도 있다. 호주에서 성탄절 근방에 태어난 사람들은 생일 선물, 성탄절 선물, 졸업 선물을 합쳐서 하나로 받는 경우도 있는 셈이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성탄절 아기보다 3~4월생이 더 많은 데는 성탄절이 여름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등에서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면 여름을 좋아하는 걸로 인식될 수 있다. 또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특성상 화이트 크리스마스 그런거 없으며, 성탄절 당일에 폭우가 쏟아질 수도 있다. 호주인들이 단어를 줄여서 부르는 습관이 있다 보니 Christmas를 Chrissie로 줄여서 부르는 경우가 많은 편. 그래서 호주에서 성탄절 선물은 Chrissie Pressie라고 부른다. 성탄절에도 대체휴일이 적용돼 성탄절이 금요일이나 토요일이면 12월 28일, 일요일이면 12월 27일까지 휴일이 연장된다고 한다.
https://youtu.be/g7OO7gn2kBE?si=LK3_s--LzC1J3Euj

더운나라든 추운나라든 예수님이 태어난 날을 즐겁게 기념하는데 빠질 수 없는것은 산타와 선물인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