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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 life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이 말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것.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by 배움키움 202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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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파인만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물리학자 중 한 명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재치와 유머 감각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일생을 물리학에 전념했던 그가 인생 후반전에 남긴 어록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물리학이 아니다.
Physics isn't the most important things.
Love is.
그것은 사랑이다.

특히, 그의 아내 알린에게 보낸 편지는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알린은 파인만의 첫 번째 부인으로, 안타깝게도 결핵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 2년이 지나서 파인만은 그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편지를 썼습니다. 이 편지는 파인만이 사망한 후에야 세상에 공개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편지에서 파인만은 아를린에 대한 깊은 사랑과 그리움을 표현하며, 그녀와의 추억을 회상합니다.
그는 아를린이 살아있을 때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들을 잊지 못하고, 그녀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합니다.
리처드 파인만이 아내에게 보낸 편지

> 1946년 10월 17일
> 나의 사랑하는 아를린,
> 당신이 얼마나 이 말을 듣고 싶어 하는지 알아요. 하지만 당신이 좋아서 쓰는 것만은 아니에요. 이렇게 쓰고 나면 내 마음이 따뜻해지거든요. 당신이 이 세상에 없는데,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요.
> 나는 당신을 편안하게 해주고 싶고, 당신을 보살펴주고 싶어요. 그리고 당신도 나를 사랑해 주고 생각해 줬으면 좋겠어요. 당신과 어떤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싶어요. 당신은 내가 바보같이 군다고 말하면서도, 내가 완전한 행복을 누리기를 바랐죠. 내 길을 막고 싶어 하지는 않을 거예요.
> 당신은 이미 죽었지만, 살아있는 그 누구보다 훨씬 나아요. 내 머리로는 당신이 죽은 다음에 당신을 사랑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아요. 하지만 나는 여전히 당신을 편하게 해주고 싶고, 당신을 보살펴주고 싶어요. 그리고 당신도 나를 사랑해 주고 나를 생각해 줬으면 좋겠어요. 당신하고 어떤 문제를 두고 토론을 나누고 싶어요.
> 하지만 나는 당신이 계속 거기 서 있었으면 좋겠어요. 당신은 내가 바보같이 군다고 말하면서 내가 완전한 행복을 누리길 바라지. 내 길을 가로막고 싶지는 않을 테지.
> 영원히 당신을 사랑하는,
> 리처드 파인만


이 편지는 파인만의 진심이 담긴 사랑 고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그의 편지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며,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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