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오랜 옛살부터 평생 늙지않고 살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있다.
불로초를 찾아 헤매듯이 안티에이징을 외치는 현대인, 하지만 노화를 거스르며 젊어진다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게 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나이보다 젊어보인다면 그 사람은 또래들보다 천천히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슬로운 에이징은 신체의 노화 속도를 늦추는 것을 의미한다. 안티 에이징이 노 화를 거부하는 것이라면 슬로우 에이징 에 해당하는 저속노화는 신체가 보다 천천히 늙는 것에 집중한다. 동갑인 두 사람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한 사람은 신체 나이가 1년에 2년씩 늙고 다른 한 사람은 0.5년씩 늙는다면 실제 나이는 같다 하더라도 생물학적 나이는 급격히 차이가 나게 된다.
노화 의 속도에 따라 누군가는 마흔 살에 60 세의 몸을 가질 수도, 예순에 40세의 몸 을 가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오래 살기만 하는 것은 이제 큰 의미가 없다. 긴 노년을 건강하고 활기 차게 사는 것, 이를 위해 노화 속도를 제어하고 생물학적으로 천천히 나이드는 저속노화에 대해 알아본다.
▶ 60세에도 40대 같은 몸 만드는 비결은 무엇일까?
노화 속도를 늦추기 위해 우 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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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의 시작은 식습관 개선
저속노화 식단은 노화를 촉진하는 물 질 섭취를 줄이는 데서 시작한다.
노화 를 가속하는 대표적인 음식은 설탕과 같은 단순당이나 흰 쌀밥, 빵 등의 정제 곡물 등이다. 단순당과 정제 곡물은 흡 수가 빠른 탄수화물로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주범이다. 혈당이 빠르게 오르면 인슐린이 과도 하게 분비된다. 과다 분비된 인슐린에 의해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못하고 체내 에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바뀌는데, 이 과정에서 비만과 혈관 질환 등 노화 를 촉진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경계하며 인슐린 분비를 정상화 하는 것만으로도 노화 속도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혈당의 변동성을 줄이고자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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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쌀밥 대신 잡곡, 혈당지수 낮춰야
흰 쌀밥의 혈당지수(GI)는 70~90으로 섭취 시 빠르게 소화·흡수돼 혈당을 급 격히 올린다. 더욱이 흰 쌀밥을 먹고 그 냥 앉아 있거나 누워 있으면 혈당은 더 욱 빠르게 치솟는다.
전문가들은 저 속노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식단 관리 및 식습관 개선을 꼽는다. '저속노화 식 단'의 실천이다. 저속노화라는 키워드 를 화두에 올린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의 정희원 교수는 저속노화 식단을 하 는 것만으로도 10년 이상의 수명 차이 자연스럽게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 며 졸음이 찾아오고 인슐린이 과다 분 비되며 섭취한 음식은 지방으로 쌓인 다. 이후 혈당이 떨어지면 잠이 깨고 다시 허기를 느낀다.
이러한 악순 환의 고리에서 벗어나려면 통곡물이 답이다. 현미, 귀리, 보리 등으로 대표되는 통 곡물의 혈당지수는 50~60으로 흰 쌀밥 에 비해 낮다.
때문에 통곡물을 혼합한 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또 섬유질이 풍부하고 당지수가 낮아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주기에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에도 도움이 된다. 밥뿐만이 아니다.
음식 섭취의 형태와 종류를 대체하는 식습관도 혈당지수를 낮추는 일등공신이다. 치즈나 사워크림 등 딥핑 소스가 필요할 땐 병아리콩으 로 만든 후무스를, 설탕과 지방이 함유 된 아이스크림 대신 그릭 요거트를 얼 려 만든 요거트바를 먹는다.
과채 주스를 먹는 습관도 피한다. 아 무리 몸에 좋은 채소와 과일이라 할지 라도 즙으로 마시면 혈당을 급격히 상 승시키는 액상 과당을 섭취하는 꼴이 되기에 채소와 과일은 가급적 원물로 섭취할 것을 권한다. 음료가 필요하다 면 100% 두유나 탄산수 등을 식단에 포 함할 수 있다.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기본 건강한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 것도 노 화를 늦출 수 있다. 단백질은 여러 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3대 영양소 중 하 나로 면역 기능과 근육 생성에 필수다.
단백질은 '양'과 '질'을 맞춰 '규칙적'으 로 먹는 것이 좋다. 동물성 단백질과 식 물성 단백질을 동일한 비율로 섭취하면 더 좋다. 매끼 달걀, 두부, 닭고기, 생선, 해산물, 콩 등을 골고루 먹으면 동물성 · 식물성 단백질을 고루 섭취할 수 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붉은 고기에도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콜레스테롤 함량 도 높다. 따라서 단백질 섭취가 목적이 라면 되도록 생선이나 콩 등을 먹고, 붉 은 고기는 일주일에 300g 미만으로 제 한하는 것이 좋다.
먹는 순서 채소부터 고기, 밥 순으로... 음식 먹는 순서를 바꾸는 일은 혈당의 급상승을 막는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 법이다. 일명 '거꾸로 식사법'이라고도 한다. 거꾸로 식사법은 밥을 먹을 때 채소 나 나물을 통해 식이섬유를 가장 먼저 섭취하고, 고기와 생선 등의 단백질, 밥 이나 면 등의 탄수화물 순서대로 식사하는 방식을 만한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먼저 섭취한 후 탄수화물을 먹으면 소화 흡수가 천천히 이뤄져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것을 막 고, 포만감이 커 과식을 방지하는 데에 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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